수술 후에도 엉덩이, 다리에 통증이나 저린 감, 당긴 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.
이는 눌려 있던 신경이 풀린 후에도 신경의 기능이 아직 정상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.
마치 문틈에 끼인 손가락이 풀린 후에도 계속 아프고 저린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.
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3-9개월 정도 지속되고 그 후에 좋아지지만, 때에 따라서는 1년 후까지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.
중요한 것은 눌려 있던 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에 있는 것이므로 꾸준히 보전적 치료 및 척추 강화 운동을 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.
다만, 이러한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경우나 다리의 힘이 떨어지는 경우, 대소변에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내원하셔서 담당의와 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.